[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송갑석(49.사진) 예비후보는 16일 “광주 군공항 이전 해법의 첫 단추는 광주공항의 기능을 전남의 무안공항에 넘겨주고 전남이 인구밀집지역과 떨어진 곳에 군공항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광주시와 전남도 간 전격적인 합의가 필요하고, 그 이전에 군공항이 들어설 전남지역 주민들의 수용의사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며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권이 먼저 나서서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권이 사드(THADD) 배치 문제만 열올리고 50년 간 지역주민들에게 고통을 준 공군공항 소음피해 대책을 등한시 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라며 “지역정치권이 광주 군공항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예비후보는 끝으로 “광주와 전남이 운명공동체인 만큼,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양향 체제가 계속된다면 광주도 죽고 전남도 죽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는 광주와 전남 스스로 비전을 갖지 못한 채 중앙정부의 의지를 수동적으로 집행하는 손발로 전락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