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는 사드 레이더 전자파 유해성 논란에 대해 100m 내에 있으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16일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 레이더 100m 내에서 어떤 위험이 초래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별도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재차 ‘(사드 레이더 환경영향평가 결과 보고서에는) 100m 내에서는 심각한 화상과 내상을 입을 수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화상을 입는다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리고 문 대변인은 “모든 레이더가 갖고 있는 그러한 부분들에 있어서는 그런 안전조치를 다 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 미사일로) 어느 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수도권 지역”이라고 답했다. 한편, 사드 배치 지역 선정에 대해서는 “한미 공동실무단 차원에서 협의를 통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가 사드 배치와 관련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밝힌 군사적 효용성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군사적 효용성”이라고 밝혔다.
군사적 효용성이 주한미군을 위한 것이냐, 국가를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차원이다.
문 대변인은 사드를 패트리엇 미사일과 함께 배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층방어체계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종말 단계 요격체계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사드 배치 후보지로 강원도 원주가 유력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한미 공동실무단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해당 보도에서 여권 고위 관계자가 ‘한국군 내에서 (사드 배치 지역으로) 원주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발언한 것에 대변인은 군에서 여권 고위 관계자에게 그런 보고를 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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