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LG전자의 수익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과 7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2015년말 5만2400원이던 주가는 15일 종가기준 5만7700원으로 10.11% 올랐다.

삼성증권은 LG전자의 연결 기준 올 1분기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344억원과 1조600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9%, 2% 상향조정했다. 1분기 이익상향의 대부분은 TV와 가전의 마진개선 영향으로 이는 최근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9%, 0.6%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TV와 가전 부문 이익 개선 사이클이 원가 하락에 힘입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하드웨어 비관론자들은 이익 개선의 지속성을 의심하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비중 확대와 생활가전의 프리미엄화를 간과한 측면이 있다”며 “원가와 제품 믹스의 방향성이 급반전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개선세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4분기 북미 시장 스마트폰 판매가 770만대를 기록, 아이폰 판매가 정체인점을 감안할 때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스마트폰사업부의 영업적자가 전분기(-440억원)보다 줄어든 130억원 수준일 것으로 봤다. 2분기에는 영업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1일 공개 예정인 새 스마트폰 ‘G5’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낼 것이란 예상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 연구원은 “국내 1조원 이상 대형 정보기술(IT)주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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