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펜싱 선수가 히잡을 쓰고 미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올림픽 출전 선수 중 히잡을 착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펜싱 선수 이브티하즈 무하마드(30)는 지난달 3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끝난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대회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대표 자격 취득에 필요한 점수를 모두 채웠다. 흑인 무슬림인 무하마드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히잡을 머리에 쓰고 운동복 안에 몸 전체를 가리는 긴 옷을 입는다.
김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