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캐나다에서 역대 두번째 최연소 총리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자유당 대표가 제23대 총리로 취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오타와 총독 공관에서 43세의 트뤼도 총리 취임 선서식이 열렸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뤼도는 선서식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많다”면서 “자유당이 수행한 변화와 야심찬 계획을 실천할 것임을 국민이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를 정확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앞서 밝힌대로 남녀 각 15명으로 구성된 내각을 공개했다. 캐나다에서 남녀 동수 내각이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각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원주민 출신으로 법무장관에 임명된 조디 윌슨 레이볼드다.
원주민을 처음으로 법무장관직에 앉힌 것은 실종되거나 살해된 원주민 여성 1000여명에 대한 진상 조사를 약속한 자유당의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밖에 재무장관에 빌 모뉴, 이민장관에 존 맥칼럼, 외무장관에 스테판 디옹, 국방장관 하지트 사잔 등을 중용했다.
트뤼도는 총리직 외에 청소년 및 정부 간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의회는 트뤼도 총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유엔 기후변화정상회담 등 국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12월 초순께 소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