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 기자] 동상이몽 욕쟁이 할머니와 바람난 손녀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박나래가 전라도표 욕설을 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동상이몽’ 해남 욕쟁이 할머니가 출연해서 욕을 발사(?)하자, 박나래와 욕쟁이의 원조 김구라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7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해남 욕쟁이 할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본격적인 사연 소개에 앞서 할머니는 스튜디오에 수줍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색 계열의 단정한 상의를 입고 머리를 묶고 소녀다운 미소를 과시했다. 그러나 영상 시작과 동시에 할머니는 그 어떤 욕쟁이도 능가하는 신랄한 욕설로 스튜디오를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에 손녀는 “할머니 욕 단계가 있다. 처음에는 옆구리에 팔을 대고 시작해서 점점 강도가 높아진다”고 고백했다. 또한 할머니의 욕설에 말대답을 하지 않는 손녀를 기특해하며 유재석이 “보통 저 나이에 부모님이 잔소리를 하면 그냥 듣지 않는데, 다미 양은 그냥 듣고만 있네요”라며 다미양의 착한 심성을 칭찬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라도 욕을 안 들어보셔서 그런다. 듣다보면 끼어들 틈이 없다. 무슨 말을 하려다가 결국 그냥 ‘예’ 하고 수궁할 수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나래는 “제 할머니도 전라도 분인데, 무안에 계신 할머니가 욕을 좀 하신다. 욕에 애정이 깔려 있는데, 그 강도가 좀 세다”고 운을 뗐다.이어 패널들의 궁금증에 박나래는 “출연하는 개그코너 ‘썸&쌈’에서 매일 당하는 역할을 했다. 어느날 할머니와 방송을 보는데 상대 개그맨이 내 얼굴을 물을 부었다. 이에 할머니는 ‘목을 집어분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목을 집어분다가 무슨 뜻이냐고 유재석이 묻자 박나래는 “멱살을 잡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그냥 목을 잡는다는 뜻인데, 그냥 표현하는 방법이 그러신 것 같다”고 상황을 수숩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욕쟁이 할머니는 곧있으면 도시로 일을 하기 위해 떠나는 손녀에 대한 애틋한 정을 드러내 촬영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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