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가운데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6포인트(0.08%) 상승한 1만8100.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4포인트(0.08%) 오른 2128.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2포인트(0.17%) 상승한 5218.8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상승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그리스를 둘러싼 우려가 줄어든 데다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는 최근 연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없었던 것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실적에 집중시킨 요인이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 실적을 발표한 62개 회사의 2분기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4.5% 감소를 전망했던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한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를 통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 인수 활동 등에 따라 오름세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20% 오른 6788.6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5% 오른 5142.4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3% 상승한 1만1735.72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54% 오른 3690.11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