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2년 연속 NC의 에이스로 활약한 이재학답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이재학은 8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4.81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학이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이유들 중 한 가지는 ‘제구력’이다. 승리투수와 홀드를 기록했던 지난 3일(kt전), 8일(롯데전)을 제외하면 볼넷을 내줬다.

제구력만 잡히면 다시 '에이스'되는 이재학 ⓒNC 다이노스
제구력만 잡히면 다시 '에이스'되는 이재학 ⓒNC 다이노스

선발로 나와 2패를 기록했던 지난 4월 14일(롯데전), 4월 25일(LG전)에서는 각 4개,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이어서 주자 없을 때(피안타율 0.176)에 비해 득점권(피안타율 0.400) 상황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성적을 보였던 2013년(주자 없음 피안타율 0.13, 득점권 피안타율 0.186), 2014년(주자 없음 피안타율 0.254, 득점권 피안타율 0.227)과는 전혀 다른 성적이다.

이재학은 어제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한 NC의 승리를 해주기 위해서는 6이닝 이상의 이닝을 소화해준다면 좋다. 지난 14일 LG전에서 6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기억을 되살려서 kt에게 일침을 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재학의 호투도 중요하지만, NC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심타선이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한다. 이재학의 호투와 중심타선이 살아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