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정세홍기자 ] NC 다이노스가 4월 부진을 털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전날 KIA전에서 패배하며 6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선발투수들이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의 기둥이었던 찰리, 해커가 각각 3승, 4승씩을 거두고 있고 손민한, 박명환 같은 노장들도 호투하면서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NC는 4월까지만 해도 팀 평균자책점이 5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을 보였다. 특히 선발 평균자책점이 5.52로 좋지 않았다.
선발이 무너지는 경기가 많으면서 팀 또한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5월 들어 해커, 찰리, 손민한, 박명환 같은 선발투수들이 활약하면서 6경기 5승 1패, 선발 평균자책점은 2.12로 확실하게 부진을 털어냈다. 이제 NC의 반격이 시작되고 있다.
NC는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을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찰리는 이번 시즌 7경기 등판, 3승 3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하고 있다. 4월에 롯데, 삼성, LG를 상대로 등판해 모두 패배했고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부진에 빠진 듯 했다. 무엇보다도 구속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고 제구도 들쭉날쭉 해서 다소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NC의 4월 부진에는 찰리의 부진도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5월 들어 kt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3연패에 빠져 있던 중에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5월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지난 롯데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가 찾아왔다.
NC 베테랑들의 활약도 팀 상승세에 있어서 큰 역할을 했다. 손민한이 지난 KIA전에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박명환도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상대 에이스 양현종과 맞서 5이닝 2실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타선에서도 이호준-테임즈는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고 김종호-지석훈 같은 타자들도 3할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마무리 김진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아쉽지만 현재까지 임창민이 대체자 역할을 준수하게 하고 있다.
롯데와 시즌 전적 3승 3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팀 분위기는 확실하게 상반된다. 상승세인 NC, 하락세인 롯데.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과연 이번 시리즈에서 웃게 될 팀은 어느 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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