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사건팀] 전국철거민협의회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인륜적인 강제철거의 실상을 알리고자 국회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1960∼1970년대 도시화·산업화 과정에서 제정된 각종 개발 관련법의 ‘밀어붙이기’식 독소조항은 지금도 변함없이 적용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도시빈민이 철거민이 됐지만, 최근에는 일반 상인과 건물주들도 철거민이 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은 사회적 약자의 재산권과 주거 생존권에는 관심이없다”며 “강제철거 종식에 대한 정치권의 약속을 받아내려 피해 철거민을 중심으로 농성을 시작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