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내에서 사육되는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되면서 미식가들의 이목을 다시금 제주산 돼지로 집중시킨 바 있다. 제주산 흑돼지는,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자연환경에 따라 고유의 특성을 간직하면서 제주도민의 문화 여러 방면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가축이다.

이러한 제주산 흑돼지의 프리미엄 돈육을 강남에서 맛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주 현지 농장과, 직영 식자재 공장에서 제주산 돼지 목살과 삼겹살을 공급 받아 고객에게 제공하는 신천고기집 ‘제주탐도니’가 그 해답이다.

제주탐도니에 처음 방문한 손님들을 붙박이 단골로 만드는 것은 제주산 돼지 목살과 삽겹살을 아주 두껍게(4cm) 썰어낸 ‘근고기’다. 근고기는 돼지갈비, 목살, 오겹살, 다리살, 안심, 등심 등 돼지 고유 부위를 두껍게 썰어낸 고기를 말하는 제주어다. 신천고기집 제주탐도니 근고기는 연탄불 초벌구이를 거친 후 손님상에 제공되는데, 숙련된 직원의 손길로 초벌구이가 되는 동안 육즙이 그대로 보존되며 기름기만 빠져 고소함과 씹는 맛을 모두 갖추게 된다.

초벌구이의 효과는 또 있다. 처음 방문하여 근고기 굽기에 익숙지 않은 손님이 고기를 태우거나 덜 익힌 채 먹는 일을 막아주는 것이다.

근고기를 제대로 먹는 방법은 크게 3가지다. 소금에만 찍어 먹거나, 멜젖(서귀포 인근 연안에서 어획되는 큰 멸치를 염장해 담근 젓갈) 소스만 찍어 먹거나, 고기에 멜젖을 찍은 다음 묵은지에 싸 먹는 방법이다.

신천고기집 제주탐도니는 근고기 이외에도, 식사 겸 안주거리인 고추장찌개, 한라산소주가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인다. 제주탐도니 신천점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tamsfnb.com)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