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없이 라식수술한 효과, '드림렌즈'란? 사람의 각막은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며, 아주 평평한 형태가 아닌 약간 볼록한 형태로 빛을 모아 망막에 초점을 맺게 한다. 그런데 '근시'와 '고도근시' 환자들은 '정시'인 사람들에 비해 각막의 형태가 더 볼록하며 이 때문에 빛을 모으는 힘이 더 강해 망막 앞쪽에 상을 맺히게 되면서 시력이 떨어진다.
근시 환자들은 렌즈, 안경과 같은 오목렌즈를 각막 앞에 대어 일시적으로 빛의 굴절력을 낮추거나 라식수술, 라섹수술을 통해 각막을 영구적으로 평평한 형태로 만들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주간에 렌즈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불편하고 라식, 라섹수술을 할 수 없거나 꺼리는 이들에게는 밤에만 렌즈를 착용하여 주간 시력을 회복시키는 드림렌즈가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드림렌즈는 잠을 자는 동안 각막을 눌러주어 평평한 상태로 만들고 이를 통해 빛의 굴절각도를 조절하여 사람들이 주로 활동하는 낮에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특수 콘택트렌즈이다.
드림렌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의 제약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각막을 영구적으로 누르거나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각막이 원래 형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안전하다.
20년 역사 인천부평성모안과 장문희 원장은 "드림렌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식품의약품안정청(KFDA)에서 그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증 받았다"며, "안경을 착용하면 다칠 위험이 큰 아이들이나 라식, 라섹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성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력 교정은 물론 근시진행 억제까지, 어릴수록 효과적 근시 진행은 사람의 생애에서 성장기에 해당하는 아동기, 청소년기에 가장 활발하게 나타난다. 이 시기에 신체가 성장하면서 안구 역시 성장 과정을 거치는데, 눈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근시가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대한안과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근시 환자는 10명 중 무려 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 아이 시력 고도근시로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떨치기 어렵다. 그런데 드림렌즈가 시력교정 효과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의 근시 진행 억제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 누리고 있다. . 안과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 '안과시과학연구 저널'에 따르면 2년간 10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 중 45명의 환자에게는 드림렌즈를, 나머지 60명의 환자에게는 안경을 착용시켜 시력 변화를 확인한 결과 드림렌즈를 착용군이 대조군보다 34%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인천부평성모안과 장문희 원장은 드림렌즈의 근시진행 억제 효과 연구가 일본, 스페인, 홍콩, 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우수한 드림렌즈 효과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드림렌즈는 콘택트렌즈와 마찬가지로 각막에 직접 닿는 것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적응이 필요하다. 적응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개 2~3주 정도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드림렌즈는 6~8시간 이상 착용했을 때 통상 12시간 이상 시력 교정 효과가 지속되며, 교정시력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0.7~1.2 정도이다.
처음에는 매일 착용하여 드림렌즈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차후에는 2~3일에 한번씩만 착용하여도 시력교정 효과가 오래 유지되어 착용 횟수를 점차 줄여나갈 수 있다.
드림렌즈는 정밀검사를 통해 적합 여부를 판단하고, 테스트를 거쳐 이상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20년 역사 인천부평성모안과 장문희 원장은 "드림렌즈의 우수한 효과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시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성패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렌즈 처방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므로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철저한 검사와 사후관리가 뒷받침되는 안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