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원면 검은 상처가 아문 흔적, 자연과 함께하는 “태배길”
2007년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 이후 태안반도를 뒤덮음 검은 상처는 전국의 자원봉사자 130만 명의 손길이 모여 차츰 희망의 딱지가 앉고, 기쁨의 새살이 돋아났다. 사고 이후 7년이 지난 오늘, 태안에는 유류오염의 아픔과 극복의 기쁨을 모두 간직한 치유의 길 ‘태배길’이 있다.태안반도의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걷는 해변길 중 신두리에서 만리포까지 이어진 22km의 ‘소원길’이 있다. 이 소원길의 일부 구간인 태배길은 중국 시선 이태백이 사로잡혔다는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고 유류오염의 아픔과 극복의 기쁨을 모두 간직한 치유의 길이다.
유류피해 당시 사용된 방제로를 이용하여 만든 6.5km의 태배길은 유류피해 극복 의지를 담은 순례길, 고난길, 복구길, 조화길, 상생길, 희망길로 나뉜다. 의항해변을 시작으로 방제로, 태배 전망대, 신너루해변, 의항항을 거치면 마지막 코스인 희망길을 걷게 된다. 의항교회의 사료전시관에는 유류사고 흔적이 보관되어 있다.구르미라고 불리는 아담한 구름포 해변과 이태백도 반했다는 신너루 해변, 개목마을의 전경, 현재는 유류피해 역사 전시관으로 개관한 태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광활한 서해 바다와 모래사장의 풍경은 태배길 만의 매력이다. 물론 의항해변에서 하루 두 번 볼 수 있는 전통독살과 태배길 중 유일하게 농촌과 어촌생활을 볼 수 있는 의항항의 뻥설게 잡기 체험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INFORMATION>요금 - 무료 / 볼거리 - 천리포 수목원, 신두리 해안사구, 구름포해변, 만리포해변 / 먹거리 - 전어, 갑오징어[글 자료 출처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문화체육관광부”][사진 자료 출처 = 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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