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과 미국 해군은 8일부터 12일까지 동해상에서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한·미 연합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DDG·7600t)과 라센함(DDG·9300t)을 비롯해 광개토대왕함(DDH·3000t)과 호위함(FF·1800t)인 경북함, 그리고 진주함, 속초함, 광명함 등 초계함(PCC·1000t)과 이순신함(SS, 1200t) 등 10여 척의 수상함과 잠수함이 참가해 위용을 과시했다.

한미 해군, 동해상 연합해상기동훈련 실시

한·미 해상초계기 P-3와 P-8, 그리고 해상작전헬기 링스 등의 전력도 참가했다.

앞서 양국 해군은 8일부터 11일까지는 태안 서방 해상에서 한·미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해군, 동해상 연합해상기동훈련 실시

서해상 해상기동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서애류성룡함(DDG), 을지문덕함(DDH-1), 제주함(FF)과 미국의 포트워스함(LCS), 존 메케인함(DDG), 마이클 머피함(DDG) 등이 참가했다.

특히 연안전투함인 포트워스함이 독수리 연습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