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제1회 윤대성 희곡상’에 이현경의 ‘무풍지대 로케트’가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 대표 극작가 중 한 명인 윤대성의 뜻에 따라 미발표 창작 희곡 발굴과 신진 작가 양성을 위해 제정됐다. 선정작은 공연으로 제작되며,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 연출가전에 참가할 기회도 부여받는다.

채윤일, 이윤택, 이상범, 김수미, 김광탁, 백하룡, 오세혁 등 극작가, 연출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무풍지대로케트’는 치매를 앓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부양하는 딸, 웨이터 아들의 슬픈 가족사를 그린다.

이 작품을 쓴 이현경은 올해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했다.

심사위원들은 “일견 다소 거칠어 보일 듯도 한 이 작품은 무대에서 그 진가가 드러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있고, 희곡이 놓치기 쉬운 문학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오는 7월 31일∼8월 1일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 이어 8월 4∼16일 서울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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