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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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음식점 종업원들의 솔직한 마음이 공개됐다.6일 밤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착한 손님’편으로 꾸며져, 손님의 태도부터 그에 따른 종업원들의 생각까지 음식 서비스 관련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돈이 더 들지도 않고, 일부러 착한 식당을 찾지 않고도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착한 손님의 모델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먹거리 X파일’은 53곳의 100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손님들의 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100명중 92명의 종업원들이 손님의 불쾌한 행동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불쾌한 행동으로는 ‘무시 및 반말’이 1위로 나타났고, 그 뒤로 ‘폭언’과 ‘부당한 요구’가 뒤따랐다. 심지어는 성희롱을 당한 종업원도 있었다. 또한 이러한 손님의 불쾌한 행동으로 인해 종업원들은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감정 노동 직업군 중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이 음식 서비스 관련직. 이에 따라 종업원들의 고충이 어느 정도인지 먹거리 X파일의 김진 기자가 직업 일일 종업원 체험에 나서기로 했다. 손님들로 분주한 곱창집. 종업원들은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모습이었다. 김진 기자 또한 바쁘게 서빙을 하던 중 한 손님과 마찰이 벌어졌다. 전통주를 주문한 손님에게 전통주를 가져다 주었는데, 얼어서 먹을 수 없다는 것. 이에 김진 기자는 다른 것으로 교체를 하려했지만 남아있는 것은 그 두 병 뿐이었다.

이에 손님은 나가서 사와도 되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다른 음식점까지 가서 전통주를 빌려와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손님은 그 술을 받아 들고서 전통주를 제 값을 주고 먹을 수 없다는 태도를 보여 김진 기자와 사장님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손님의 요구는 그치지 않았다. 이후 전통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곱창의 가격보다도 가격이 비싼 육회를 서비스로 요구했다. 그러나 사장은 이런 일이 커지면 다른 손님에게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그냥 서비스를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하루를 마치고, 김진 기자는 하루 동안 종업원 체험을 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김진 기자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손님들에게도 웃으면서 대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고, 손님들이 조금 서운하게 말하거나 인사를 했는데도 안받아주면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며 “이제부터는 착한 손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역할을 바꿔보니, 그들의 고충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친절한 손님과 무례한 손님에 따라 상이한 종업원의 태도가 시선을 모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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