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는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서울서진학교(발달장애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졸업여행을 선물했다고 4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졸업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나눔은 서울서진학교의 중,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과 전공반(성인) 학생들의 졸업 및 수료를 기념하여, 한국공항공사의 후원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의 주관하에 각각 경주와 롯데월드로 떠나는 특별한 졸업여행이다.
그중 지난 10월 31일~11월 1일에 진행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졸업여행 in 경주>는 서울서진학교 중, 고등학생 졸업반 학생 22명과 함께 1박 2일간 경주 일대를 투어하는 졸업여행으로, 한국공항공사(KAC) 임직원 및 따뜻한 하루의 임직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서울서진학교 학생 및 교사 총 50여 명이 함께 했다.
지역연계혁신미래학교를 운영 중인 서울서진학교 김덕규 교장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졸업여행>을 적극 지원한 한국공항공사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여행에 참여한 서울서진학교 졸업생들은 이번 졸업여행의 행복한 경험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며 향후 이와 같은 지역연계 교육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을 추진한 한국공항공사(KAC)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졸업여행을 선물할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사회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사회 예절과 공공질서를 확립하도록 돕는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경주 졸업여행의 취지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KAC)의 지원을 받아 해당 여행의 실무를 담당한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박윤미 국장은 “따뜻한 하루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졸업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모쪼록 서울서진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졸업여행 in 경주>는 경주 문화유산 관람 및 유적지 방문, 경주 일대 야경 감상, 졸업앨범 제작을 위한 스냅사진 촬영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모든 일정을 함께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했다.
한편, 오는 11월 7일에는 서울서진학교 전공반(성인) 수료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졸업여행 in 롯데월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의 총 진행을 맡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NGO 단체로 해외 11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국내외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비롯하여, ‘장애인 베이커리 사업’, ‘장애인 여행 캠페인’ 등 장애인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다년간 지속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