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공릉동에 친환경 건축기법으로 준공한 ‘공릉보건지소’<사진>를 오는 24일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릉보건지소 건물은 공릉2동 주민센터와 노원푸드마켓 등으로 사용돼 왔다. 노원구는 공릉동 일대가 노원구보건소와 거리가 멀어 의료서비스가 취약했던 점을 감안해 사업비 20억40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릉보건지소를 건립했다.
공릉보건지소에는 건강운동을 할 수 있는 보건교육실을 비롯해 만성질환관리실, 재활ㆍ운동치료실, 헬스케어실, 평생건강관리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회의나 세미나, 문화ㆍ교양강좌가 가능한 소규모 프로그램실도 운영하고, 토론방, 다목적홀, 하늘공원 등도 설치했다.
노원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공릉보건지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동네 사랑방처럼 편안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지역종합문화센터’의 역할을 수행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릉보건지소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기법으로 건립됐다. 외단열재를 기존 50㎜에서 300㎜ 이상으로 보완하고 단창 창호를 3중 창호로 교체해 저에너지 건물의 성능을 나타내도록 했다.
아울러 태양광전지패널을 지붕(약 10.25kw)과 출입구 정면(약 1.54kw)에 설치해 연간 1만2452kw의 태양광 발전도 가능할 것으로 노원구는 기대했다. 이 밖에 건물 단차를 최대 2cm 이하로 하고, 모든 통로와 출입구의 폭을 최소 800mm 이상으로 넓혀 장애인과 휠체어, 유모차의 출입을 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