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대학교 총장이 자신의 개인 집 수리를 하는데 학교 직원들을 동원해 ‘갑질’ 논란이 제기됐다.
인덕대 교직원 노조는 10일 이 학교의 이우권 총장이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자신의 집을 수리하기 위해 수시로 학교 직원들을 근무 시간에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자신의 장인, 장모가 사는 것으로 알려진 이 집을 수리할 일이 생길 때마다 학교 시설관리과의 담당 직원들을 업무용 차량으로 동원했다. 노조는 “업무용 차량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신청하지 않은 날에 하이패스를 사용한 내역이 10 건”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해당 집은 개인의 집이 아니라 총장이 소속된 건축과의 간부 수련회나 학생들의 워크숍이 열렸던 곳”이라고 해명했지만 노조는 “워크숍이나 공식적인 행사는 한 번도 진행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