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룩스
(주)필룩스(회장 노시청·www.feelux.com)는 지난해 6월부터 오는 2015년까지 이어지는 LED 시스템조명기술개발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인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신개념 서비스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8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필룩스의 해외 매출 비중을 7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시킨 노시청 회장이 있다.
전자제품에 사용하는 전자부품을 연구 생산하는 기업인 ㈜필룩스가 조명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 노 회장의 빛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큰 몫을 차지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빛으로 인류를 행복하게 만들자’는 노 회장의 비전은 ㈜필룩스의 기업 모토가 됐다.
노시청 회장은 “이른 아침 태양 빛이나 한낮의 따사로운 빛에 따라 온도가 바뀌듯 조명도 색 온도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진다. 단순히 어두워지면 사용하는 조명이 아니라 건강하게 자연의 빛을 실내에서 재현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연구에 몰두해 왔다”고 말했다.
오늘날 ㈜필룩스가 오스람, 필립스 등 세계적 조명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데에는 타 기업의 모방이 아닌 자신만의 창조를 실현해 왔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표권과 디자인권, 특허권 등 등록된 지적재산권이 수 백건에 이르는 ㈜필룩스는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앞서 나가고 있다.
노 회장은 지난 1975년 우리나라 벤처1호로써 수정진동자 사업으로 업계에 투신했다. 그는 이후 페어라이트 코어 분야의 연구원으로 진출, 최첨단 조명제품인 초소형 인버터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오늘에 이르렀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극복해온 노 회장은 앞으로 “인간의 감성을 충족시키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감성 문화상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