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정보보호 융합 토털솔루션 기업인 시큐브(131090, 대표이사 홍기융)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인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군용 다기능 모바일 단말기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 확산에 따라 모바일 보안 공격이 더욱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모바일 보안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군에서도 군용 모바일 단말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가적 차원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군용 단말기에 대한 보안 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창사이래 Secure OS 기술로부터 모바일 보안 기술 등과 같은 핵심 보안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R&D 투자를 강화해 오고 있는 터에 이와 같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모바일 보안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최근 방위사업청에서 앞으로 미래 전쟁에 대비한 핵심 소프트웨어 국산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발표한 것을 계기로, 시큐브가 이번 사업을 통해 독창적인 첨단기술에 기반한 ‘군용 모바일 단말기 보안 플랫폼 및 관제시스템’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국내 및 해외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