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국내 임산부 5명 중 1명은 자연유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지난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시군구별ㆍ연령대별 자연유산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자연유산율이 22.1%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연유산율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중가추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 40대 이상 임신부 유산율이 5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9세 이하 36%, 30대 20.6%, 20대 19.9%순이었다. 특히 출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ㆍ30대의 유산율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유산율을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으로 경남 마산시가 54.5%로 가장 높은 유산율을 기록했고, 충남 연기군(50%), 경남 진해시(33.3%)드잉 높았던 반면 전남 해남군(13.5%)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전남 영암군(16.6%), 경남 산청군(16.7%) 등도 유산율이 낮았다. 자연유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과 가장 낮은 지역 간 차이는 무려 41%p로 나타났다. 박윤옥 의원은 “자연유산율 증가는 저출산 시대 인구 성장 잠재력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특히 20ㆍ30대 산모들의 자연유산율이 높아지는것에 대해 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건강관리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