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문기관 심사 통해 인증 받아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효성의 금융전문 IT계열사인 효성티앤에스는 국제 정보보안관리 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국제 전문 심사기관인 DNV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효성티앤에스는 ATM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고객신뢰를 위해 선제적으로 국제정보보호 인증을 취득했다. 금융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최방섭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효성티앤에스는 고객 정보보호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며 “고객의 소중한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안 관리와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