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경기도 여주)=이강래 기자] 황유민이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황유민은 4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중간 합계 6언더파로 16번 홀까지 3타르 줄인 박도영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9분 일몰과 함께 경기가 중단돼 15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기위원회는 5일 오전 8시 잔여 경기를 속개하며 50분 후인 오전 8시 50분 3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안개로 아웃 코스는 15분, 인 코스는 30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황유민은 이날 티샷 정확도를 앞세워 깊은 러프로 무장한 대회 코스에서 군계일학의 경기력을 뽐냈다. 황유민의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은 91.67%로 전체 평균(51.53%) 보다 40% 가까이 높았다. 황유민은 페어웨이 폭 15~25m에 러프 길이가 15cm에 달하는 러프 지옥에 볼을 한번밖에 빠드리지 않아 큰 이득을 볼 수 있었다. 황유민은 3번 홀(파4)의 4.5m 버디로 버디 행진을 시작한 뒤 6, 8번 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선두 박도영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상승세를 탄 황유민은 12번 홀(파4)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황유민은 그린 프린지에서 퍼터로 굴린 6m 버디를 집어넣은 반면 바로 뒷 조의 박도영은 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선두가 바뀌었다. 황유민은 14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핀 1.3m에 붙이며 버디로 연결시켜 2타 차 선두로 달아났으나 박도영이 13,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를 기록한 채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윺이나는 16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2언더파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이날 2라운드를 마친 결과 언더파 기록자는 전날 6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컷오프 기준도 11오버파로 내려갔으며 65명이 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민경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추가해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박민지와 김민별은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6위다.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7주 만에 경기에 나선 박성현은 이날도 버디 3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13오버파 157타로 공동 68위를 기록해 두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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