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경기도 여주)=이강래 기자] 윤이나가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윤이나는 3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김민별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경기 초반 4, 6번 홀에서 티샷을 깊은 러프로 보내며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는 뒷심을 발휘했다.윤이나와 함께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인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민별은 버디 5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로 2타를 줄여 공동 2위로 출발했다. 김민별은 13~15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17번 홀 보기로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박도영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박도영은 오전 이른 시간에 경기를 치러 상대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1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다. 이날 대회장엔 첫날 임에도 불구하고 1만 2천여명의 구름 갤러리가 입장했다.이날 1라운드는 폭 15~25m의 페어웨이에 15cm의 깊은 러프로 무장해 많은 선수들이 고전했다. 볼을 러프로 보낼 경우 1타를 손해 보고 페어웨이로 빼내야 했다. 이에 따라 장타자들도 티샷을 날릴 때 거리 보다는 정확도 위주로 샷을 해야 했다.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황유민, 김민선7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이날 1라운드는 좁은 페어웨이에 깊은 러프로 인해 언더파 기록자가 출전선수 108명중 6명에 불과했다.지난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노승희, 이승연, 최은우, 임진영과 함께 공동 7위를 달렸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예원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지난 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다솜과 함께 공동 53위로 출발했다.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후 7주 만에 경기에 나선 박성현은 9오버파 81타를 기록해 공동 8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박성현은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11개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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