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가 무사고 비행 1만 시간을 달성했다.

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는 8인승 쌍발헬기가 지난 14일 가랑비 내리는 독도헬기장을 이륙해 울릉도로 향하는 동해바다 상공에서 경북경찰항공대 창설이래 1만시간 무사고 비행을 이룩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종경력 36년, 6000여 비행시간의 베테랑 항공대장(경감 김석우)과 부조종사(경위 김현욱ㆍ비행경력 23년)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경북청 항공대는 1만시간 무사고 비행이 전국 8개 일반항공대 중 2번째로 창설이후 39년만의 대기록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경북청 항공대는 우리나라의 최동단 독도를 지키며 해상비행이라는 악조건과 실종자 수색, 피의자호송 강력사건 FTX, 환자후송, 산불진화 등 치안현장을 누비며 세운 무사고 비행시간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K-2 공군비행장내 위치한 경찰항공대는 비행경력 22년 이상과 정비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를 끝으로 퇴임하는 김석우 항공대장을 중심으로 경위 김종겸(안전)ㆍ이정규(서무)ㆍ김현욱(운항), 경장 오종수ㆍ김성완(정비) 등 경찰직원 6명과 주무관 1명, 의경 5명 등 전 항공요원이 맡은바 책임을 다한 땀과 정성의 결실이었다.

경북청 항공대는 지난해 세월호 실종자 공중수색(43회), 우범지역․농산물 절도범죄 예방 항공순찰(10회), 기동성 범죄 FTX(6회), 명절․주말교통관리(57회), 야간비행(20회), 독도비행(15회) 등을 실시했었다.

올해 현재는 36.1시간 비행으로 영덕 실종자 공중수색(16회), 서초동 세모녀 피의자 도주차량 공중수색(1회), 독도비행(3회)등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의 최동단 독도 수호를 위한 불시 경계점검 등 연 평균 15회의 독도비행임무를 맡고 있다.

경북청 항공대장 김석우 경감은 “기동성 있는 경찰헬기를 활용해 점차 광역ㆍ기동화 되는 범죄에 대한 완벽한 대응과 기초치안 지원에 적극 운용해 4대 사회악 근절에 기어코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