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메콩델타, 케가해변서 최고의 휴양

대도시 근교에 있지만 유흥가와는 먼 탈속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역대 최악 규모의 폭염에 찌든 심신을 완전하게 회복할 기회가 우리에겐 두 번 이나 있다. 9월 추석연휴, 국경일이 밀집된 10월 황금연휴이다.

추석의 경우 목요일인 9월 19일, 금요일인 20일 연차를 쓰면 최장 9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10월 역시 월요일인 9월30일, 수요일인 10월2일, 금요일인 4일에 휴가를 내면 역시 9일 휴가가 된다.

열심히 일해서 잔고를 불리는 것은 1년에 한두번쯤 장기 휴가때, 보란 듯이 써보자고 만드는 것이다. 내가 부자임은 소비때야 비로소 확인한다.

우리가 흔히 가는 베트남도 다 같은 베트남이 아니다. 아제라이는 보다 특별한 휴식을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럭셔리한 휴양을 즐기지만, 가격은 서울 도심에 흔히 있는 호텔의 60~70% 수준이다. 요즘 대세 ‘가성비 럭셔리’에 딱 맞다. 대도시 근교에 있지만 소음으로부터 자유롭다.

베트남 여행, 이젠 아제라이 ‘가성비 럭셔리’ 어때?[함영훈의 멋·맛·쉼]
베트남 중부 아제라이 라 레지던스

아제라이 라 레지던스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후에의 퍼퓸 강가에 위치해 있다. 푸바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하여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다낭 국제공항에서는 차로 2시간 5분 거리다.

1930년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저택을 복원한 이곳은 고풍스러운 아르데코 양식과 현대적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품격 있는 휴식을 선사한다.

비무장지대 탐방, 전통 목선을 타고 떠나는 프라이빗 크루즈, 미식 여행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여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베트남 여행, 이젠 아제라이 ‘가성비 럭셔리’ 어때?[함영훈의 멋·맛·쉼]
메콩강 하류 삼각주 절경지대에 있는 아제라이 칸토

메콩 델타의 자연이 숨 쉬는 아제라이 칸토는 개인 섬에 위치한 프라이빗 리조트로, 진정한 휴식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칸토 국제공항에서 차로 24분 거리, 호치민 탄 손 낫 국제공항에서는 차로 2시간 30분 떨어져 있다.

메콩강 하류의 삼각주 절경지대의 풍경과 함께 다양한 웰니스와 액티비티로 건강한 힐링을 도모하며, 현지 문화 탐방, 유기농 카카오 농장 방문, 전통 수상 시장 체험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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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아제라이 케가 베이

4.5헥타르의 열대 정원에 자리 잡은 아제라이 케가 베이는 호치민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2시간 30분 가면 만난다. 베트남의 동해남부 우리로 치면 부산 기장 쯤 되겠다.

백사장 산책, 케가 등대 탐방,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로 베트남 남동부 해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아제라이 한국홍보사무소 헤븐스포트폴리오는 “현지의 풍부한 문화와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아제라이의 럭셔리 웰니스 프로그램과 미식 여행은 여행자의 감각을 자극하며, 아시아의 치유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스파 트리트먼트는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면서 “추석과 10월 황금연휴에, 아제라이 리조트에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휴양을 즐기며,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