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기준 MAU 130만명 이상
하루 생성 게시글 12만개
20대 31.2%…이어 30대·40대 순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토스증권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토론하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월평균 13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4일 토스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 토스증권 커뮤니티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루 생성 게시글은 전년보다 6배 증가한 12만개 수준이다.
연령자는 20대가 전체 3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4.2%), 40대(23.4%) 순이다. 남성 이용자는 62.7%, 여성 이용자는 32.3%로 집계됐다.
올해 가장 게시글이 많은 종목은 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다. 지난 2월 일평균 1만347개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어 ‘엔비이다’와 ‘신성델타테크’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토스증권은 커뮤니티 내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장치를 도입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나쁜 글 탐지 로직’이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이용자가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알고리즘을 통한 분류 작업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CX 내 전담인력이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한다.
커뮤니티 이용 고객의 75%는 주주인증을 거친 뒤 참여하고 있다. 정보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등 토론을 돕는 이용자에게는 ‘앰버서더’ 타이들이 부여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커뮤니티 유저들은 단순한 욕설, 무지성 비판 대신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의견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토스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