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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펠릿보일러 (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목재 펠릿보일러 보급에 나섰다.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산촌 농가 등의 연료비 절감을 돕고, 이산화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목재펠릿보일러”란 산림 사업 부산물을 파쇄·건조·압축해 연소시키는 보일러다.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다른 목재 연료보다 안정성, 친환경성, 운송 ? 보관이 용이하다. 군은 올해 주택용 4대를 보조금 70%, 자부담은 30%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대장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갖춰 다음달 4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의성군청 산림녹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목재펠릿과 같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목재펠릿 난방기 보급 확대 및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확대에 치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