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파크골프장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파크골프장 모습(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지역 파크골프장을 시민모두가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게 됐다. 경북 안동시는 9일 지역 파크골프장을 공공체육시설 차원에서 시민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단체와 최종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안동시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파크골프회가 공공체육시설은 안동시민 모두가 사용할‘권리’라는 점을 공유하며 시민들이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고도 파크골프장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함께 힘써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부담하던 회원가입비를 내지 않고 연회비 5만원(월 5000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안동시 파크골프장은 안동시파크골프협회가 민간참여방식으로 운영해오며 사용 순서나 교육 등은 물론 스프링클러 등 일부 시설물 설치와 잔디깍기, 청소 등을 수행해왔다.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면서 현장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고 운영 인력 예산도 절감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시민들은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안동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안동시파크골프협회와 수차례 면담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달 30일 안동시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파크골프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존 회원가입비를 없애고 연회비 5만원만 받아 운영하기로 최종 협의했다.

우휘영 안동시파크골프협회장은 “안동시의 방침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동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 하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에서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강남(36홀), 옥동(18홀), 용상(9홀), 안동댐(18홀) 파크골프장 등이 있으며, 내년에는 36홀 규모 임하금소 구장이 추가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안동시 파크골프동호회는 43개 클럽으로, 회원 수는 현재 3200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