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그룹의 방산 양축인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를 통해 소총과 기관총 등 총기 ‘풀라인업’과 1500마력 파워팩 등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에서 개인화기와 기동화력부문을 선도하는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서울 ADEX를 계기로 자주국방을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K-방산’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와 자동포,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생산하는 SNT다이내믹스는 총면적 360㎡ 규모의 전시장을 이미 양산중인 화기와 함께 현재 개발중인 신형 화기 등으로 꾸몄다.
SNT모티브의 전시 가운데서는 최근 ‘K13’ 제식명칭을 받은 K13 기관단총(STC16)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Ⅱ형 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K13 기관단총은 소총 개발의 세계적 트렌드를 적용해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최신 제조 기술력을 반영해 정확도와 내구성 등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지난 4월 전투력 적합 판정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2월부터 대한민국 특수부대 대원들에게 전력화될 예정이다.
우리 군 특수부대는 지난 1980년대 초부터 국내기술로 개발한 K-1A을 사용해왔으나 시간에 흐름에 따라 현재 군 작전요구성능(ROC)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정부와 군은 2016년 11월부터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사업을 추진해왔다.
SNT모티브는 K13 기관단총 전력화를 기반으로 향후 차기소총사업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SNT모티브는 STSM21 기관단총과 신형 해머리스 타입 STP9 권총, 그리고 K15·K15 PARA(수출용) 기관총, K16 기관총, STSR23 반자동 저격총 등 K계열 소구경 화기류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SNT다이내믹스는 120㎜ 박격포 체계를 비롯해 1500마력 파워팩과 20㎜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K6 중기관총, 1000마력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전시했다.
전기차량용 베어 샤시(bare chassis·기본틀)도 주목된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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