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독일대표를 맡아 큰 인기를 얻고 방송인으로 전업까지 한 다니엘 린데만(37)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린데만은 4일 인스타그램에 "기쁜 소식을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동고동락하며 내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이 사람과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내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과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JTBC 예능물 '비정상회담'에서 얼굴을 알린 뒤 MBC에브리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KBS 2TV '대화의 희열' 등에서도 활약했다.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 중이다. 재즈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싱글 '꽃으로 그린 그림'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