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고교 과밀학급비율 20% 넘어

원거리 통학, 중학교 28.3%, 고등학교 47.7%

이영수 경남도의원이 11일 제4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이영수 경남도의원이 11일 제4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이영수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2)이 11일 열린 제4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남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와 원거리 통학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지역 과밀학급 비율은 10.3%로, 특히 중·고등학교는 각각 21%, 22.3%로 양호한 학습권 보장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는 사천시(37%), 김해시(35.1%), 양산시(34.8%) 순으로 과밀학급 비율이 높았으며, 고등학교는 양산시(87.5%), 거제시(57.4%), 김해시(41%) 순으로 과밀학급 비율이 높아 일부 지역의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하다. 초등학교는 0.6% 수준으로 양호하다.

또 경남지역 전체 통학생의 22%가 원거리(1.5㎞ 이상) 통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6.55%로 양호하나, 중·고교는 각각 28.3%, 47.7%로 높은 실정이다. 이를 지원하는 통학차량은 도 전역에 716대에 불과하다.

이영수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통학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과밀학교 해소와 통학권 확보를 위해 농어촌 학교, 작은 학교, 특수교육 대상자 등 관련법에 따른 개별적인 통학 지원이 아니라 도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통학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