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는 윤 위원장 등에 대한 당대표 선거 관련 정당법위반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피의자 및 관련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2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윤 위원장이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이정근 전 부총장 휴대전화에서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뿌리자는 내용의 통화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