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주말에 서울모빌리티쇼 갈까"…'역대 최대' 12개국·163개 기업 출격[이상섭의 포토가게]
입력 2023-03-30 1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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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전 세계 모빌리티 산업 패권의 각축장인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의 미디어데이가 3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규모는 무려 53,541㎡로 2021년 대비 약 100% 이상 증가했으며, 참가 기업·기관 규모도 60% 이상 늘었다.
올해 참여 기업은 크게 하드웨어(51개사)·소프트웨어(25개사)·서비스(25개사) 부문으로 나뉜다. 가장 관심이 뜨거운 부문은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참가하는 하드웨어다.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테슬라 등 23개사가 참여해 신차를 전시한다.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전시장 내부에 개인형 모빌리티와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하는 '이모빌리티 시승회'와 교통 안전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전시장 밖에서는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이 시승장을 운영한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린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하드웨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출품된다"며 "이를 통해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