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硏 심포지엄 개최

대-중기 상생위한 인프라 지원 강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기업설명 로드쇼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기업설명 로드쇼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납품대금 연동제를 둘러싼 대-중소기업간 갈등 해소와 제도 안착을 위해 가격연동조항 설계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오동윤)은 23일 서울 강남구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납품대금 연동제의 이해와 안착’을 주제로 제2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는 10월 본격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제도 안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실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수·위탁기업 간 가격연동조항을 잘 설계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최 실장은 ‘가격협상지원사업’ 등 가격조정제도 활성화에 힘쓰는 일본 사례와 함께 미국 노동통계청의 가격조정조항 개발지침과 호주 통계청의 계약에서의 가격지수 사용 지침을 소개하며 제도 안착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강조했다.

송창석 숭실대학교 교수는 “납품단가 조정 갈등 원인은 수·위탁기업 간 ‘납품단가’의 정의가 같지 않다는 데서 시작한다”며 “따라서 이해 불일치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납품가격에 대한 수·위탁기업 간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납품단가 연동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방안으로 시행령에 중소기업계의 의견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도 시행과정에서의 현장 모니터링 강화와 더불어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대기업의 적극적인 협조, 제도 개선 사항 지속 발굴 등이 이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오동윤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 제도에 대한 이해관계자 간 대립과 상충이 완만히 해소되고, 전국적으로 연착륙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