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포뮬러 E 시즌9 프리테스트 진행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저변확대 힘쓸 것”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 9번째 시즌에 앞서 프리시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뮬러 E 시즌9 테스트는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Circuit Ricardo Tormo)’에서 진행된다. 1999년에 건설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은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레이스 ‘모토GP’ 개최를 위해 디자인됐다. 총 길이는 4.005km, 총 코너는 14개에 달한다. 좁은 코너와 짧은 직선 구간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포뮬러 E에 참가하는 11개 팀이 모두 참여했다. 테스트에 참가한 포뮬러 E 드라이버들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이 장착된 3세대(GEN3) 머신을 타고 트랙을 돌며 차량과 타이어 성능을 점검한다. 3세대 머신은 최고 속도 320km/h, 최대 출력 350kW의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기차 모델이다.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3세대 포뮬러 E 머신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차량의 회전저항(Rolling Resistance)을 최소화하고 전비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그립력과 안정성, 내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이미 리글(Jamie Reigle) 포뮬러 E CEO는 “한국타이어의 선구적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접목된 3세대 포뮬러 E 머신이 선보이게 될 더욱 극적인 레이싱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며 ‘아이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포뮬러 E 시즌9은 내년 1월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7월 영국 대회까지 7개월간 전 세계 11개국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 일정으로 치뤄진다. 포르쉐(Porsche), 맥라렌(McLaren), 재규어(JAGUAR), 마세라티(Maserati), DS(DS AUTOMOBILES), 닛산(NISSAN), 니오(NIO), 마힌드라(Mahindra) 등 글로벌 8개 전기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11개팀 총 22명의 드라이버들이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9월부터 포뮬러 E의 공식 후원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미쉐린(MICHELIN)에 이은 두 번째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였다.
한국타이어는 “국내외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면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