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하와이 해변에 상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주일 사이 피해가 2차례 발생했으며 모두 뱀상어가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뱀상어는 백상아리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꼽힌다.
13일(현지시간) 하와이 토지자연보호부(DNLR)은 이날 하와이 빅아일랜드 와이콜로아 해변에서 한 남성이 상어 공격으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68세의 피해 남성은 오전 8시께 해안에서 360m떨어진 곳에서 수영을 즐기다 상어 공격을 받았으며, 다이빙칼을 이용해 상어로부터 벗어났다. 다행히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당시 이 남성을 공격한 상어는 길이가 3.6m에 달하는 뱀상어로 알려졌다.
하와이 당국은 해변마다 상어 공격을 주의할 것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앞서 지난주에도 워싱턴주에서 온 60세 여성이 마우이에서 뱀상어의 공격을 받은 뒤 실종됐다. 이 여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한 상어 공격은 73건으로, 그 가운데 6건은 하와이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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