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377가구 모집에 1414명 청약
최고 인기 ‘전용 59㎡A’ 경쟁률 8.96대 1
내손동 10년만의 신축…GS건설·SK에코플랜트 브랜드 아파트
이날(20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28일 당첨자 발표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올해 의왕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아파트인 ‘인덕원자이SK뷰’ 특별공급에 1000여명의 청약자들이 접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인덕원자이SK뷰’ 377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총 1414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3.75 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59㎡A형으로 전체 54가구 모집에 484명이 신청, 8.96 대 1을 기록했다.
그 외 전용 74㎡A형과 59㎡B형도 5.5 대 1과 5.37 대 1의 경쟁률을, 전용 74㎡B·C형이 4.41 대 1과 2.94 대 1, 전용 49㎡A·B형은 2.43 대 1과 1.66 대 1을 기록했다.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39㎡형도 7가구 모집에 17명이 접수해 2.43 대 1로 나타났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8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내손동 일대에 10여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로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는다. 이 때문에 인근 노후 단지 주민들 사이에서 ‘갈아타기’ 수요 또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현장 주변에 마련된 견본주택에 5일간 총 2만1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어느 정도 인기를 예감케 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내손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거쳐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동, 총 2633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112㎡, 899가구다. 면적별로는 ▷39㎡ 17가구 ▷49㎡ 366가구 ▷59㎡ 191가구 ▷74㎡ 173가구 ▷99㎡ 90가구 ▷112㎡ 62가구 등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877만원이다. 주택형별로 ▷39㎡ 4억7500만원 ▷49㎡ 5억5000만~5억9700만원 ▷59㎡ 7억2400만~7억7800만원 ▷74㎡ 8억2300만~8억8400만원 ▷99㎡ 11억2400만~12억100만원 ▷112㎡ 12억6000만~13억4500만원 등이다.
특별공급에 이어서 이날(20일) 해당지역(의왕시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 21일 기타지역(의왕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일정이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일은 28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