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지원 단가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
편의점 이용, 도시락 배달 등 모든 급식 지원에 적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8월부터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급식 지원 단가 인상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을 챙긴다는 설명이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6.3%로, 1998년 1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구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급식 지원 단가 인상을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에게 양질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차상위·한부모 가정 아동 또는 기준 중위소득 52%에 해당하는 가구의 결식 우려가 있는 취학·미취학 아동이다.
급식카드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구에서는 현재 아동 1022명이 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급식 지원을 받는 아동이 이용해왔던 서울시 일반음식점, 편의점 사용 가능한 꿈나무카드,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의 단체급식 등 모든 급식 지원 방식에 인상된 단가가 적용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으로 결식 위기의 아동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