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업가치 1조원 비상장사 집계

작년 7개사, 올 상반기 5개사 추가로 총 23개

상장, M&A로 빠진 9개사 포함하면

가치 1조원 넘긴 기업 32개

연도별 국내 유니콘 기업 수. 단위:개,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연도별 국내 유니콘 기업 수. 단위:개,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여기어때컴퍼니와 오아시스 등 5개사가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로 평가받으며 올해 상반기 신규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022년 상반기(7월 1일 기준) 국내 유니콘이 총 23개사라고 집계했다. 유니콘은 가치가 1조원 이상이라 평가받는 비상장 기업을 일컫는다. 올해 상반기 추가된 유니콘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가존 클라우드와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시프트업,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이지에이웍스 등이다. 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여기어때컴퍼니와 신선식품 새벽배송 플랫폼인 ‘오아시스마켓’ 운영사인 오아시스도 유니콘 대열에 들어섰다.

23개라는 유니콘 집계는 미국의 기업 분석회사 CB인사이트에서 선정한 15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를 통해 추가로 파악한 8개사를 포함한 것. 중기부는 비상장 기업 중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이력이 있는 기업은 총 32개사지만, 상장을 하거나 인수합병(M&A) 등으로 유니콘에서 제외된 9곳은 유니콘으로 집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기 기준 유니콘이 5곳 늘어난 것은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에는 1년간 국내 유니콘이 7개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이영 장관은 “유니콘 성장이 가속화되도록 신기술 창업 촉진, 스타트업 글로벌화, 민간 투자금 유입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