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회복세 빨라져
러-우크라 침공 여파 등 국제 항공유 150% 급등
연말-내년께 요금 인상 불가피
[헤럴드경제] 고유가 국면이 진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항공운송업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윌리 월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업계 행사에서 고유가 상황에서 여행 수요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월시 사무총장은 항공업계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수요에 영향을 주는 시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 정도로 예측하면서 연료비 상승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달 말에도 향후 몇 개월 간 항공사들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으로 항공 요금 인상 폭은 1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IATA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제 항공유 가격은 174.38달러로 1년 전보다 149.4% 급등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어졌고 항공업계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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