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임고문 [이상섭 기자]
이재명 상임고문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상임고문을 전략 공천할 방침인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 고문의 과거 트윗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하기 전에 트위터 닫아야겠다”면서 이 고문이 지난 2014년 11월 3일 올린 트윗을 링크했다. 해당 트윗에서 이 고문은 그의 팬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인천 쪽에도 출마해주시면 안 되겠냐”고 묻자 “시러요 ㅋㅋ”라고 답했다. 해당 트윗은 이 고문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올린 것이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인천 비하로 시작”이라는 글을 추가로 남기며 이 고문이 올렸던 6년 전 트윗도 공유했다. 2016년 2월 29일 올린 트윗에서 이 고문은 “성남에서 인천으로 이사갔다”고 밝힌 트위터 이용자에게 “빨리 돌아오라”고 대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고 비꼬았다. 이어 “대선 과정만 해도 분당과 성남 등 경기도 인연을 강조한 이 고문이 아무 연고없는 인천 계양으로 외곽순환도로 반바퀴를 타고 간 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해석될지”라며 “어떻게든 원내 입성해 본인 진행 수사에 대해 방탄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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