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개인전 개최도 후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은행은 7일 한국화 분야에 특화된 대표 공모전인 제6회 광주화루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의 대표 문화사업인 한국화 공모전 ‘광주화루’는 한국화 작가만을 대상으로 펼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8일부터 광주화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5월 중에 최종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서류와 출품작 개별 심사를 거쳐 심층 면접까지 3단계 심사를 한다. 대상 1명(3000만원), 최우수상 1명(20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0만원)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개인전 개최도 후원한다.
2016년 첫 공모전을 시작한 광주화루는 전국의 역량 있는 한국화 작가들의 경쟁과 교류의 장으로 한국화의 대표 공모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낮은 문턱과 열린 운영으로 전국에서 젊은 작가들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한국화단의 청년 작가군에 대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도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4회부터 연기된 광주화루 10인 작품전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 지역이 현대 한국화의 진흥을 품은 예향과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지역민도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