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봉사단체, 소외이웃 위한 집수리 봉사

집수리 봉사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종암동청년회봉사단. [성북구 제공]
집수리 봉사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종암동청년회봉사단.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3개 봉사단체가 저소득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망치질을 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성북구자원봉사센터와 관내 집수리 봉사단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저소득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4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북금우 집수리봉사단(단장 박청기), 종암동 청년회 봉사단(단장 김정국), 서울시에서 인테리어와 건축에 관심이 있는 회원으로 구성 된 인건모(단장 김희영) 세개 단체 5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이들이 사랑의 집수리를 펼친 첫 가구는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으로 집 전체에 곰팡이가 심해 건강상의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와 봉사단은 낡은 장판과 곰팡이가 핀 벽지를 교체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 변기와 씽크대도 교체했다. 집안 정리도 함께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팔을 걷고 집수리 봉사에 동참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집수리 봉사단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귀한 시간을 기꺼이 내준 이들 덕분에 행정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힘을 모을 수 있었다”면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에는 9개 집수리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