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첫 내각 인선 발표
힐러리 측근 첫 국가안보보좌관 임명 관측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장관에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임명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시인하기 전이라도 차기 내각을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신임 국무장관에 블링컨 전 부장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매체 악시오스 역시 블링컨 전 부장관의 백악관 입성을 유력하게 점쳤다. 또 다른 유력 국무장관 후보였던 수전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우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혀 인준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라이스 전 보좌관은 오바마 행정부 2기 시절 국무장관으로 거론됐다가 공화당의 거센 반발에 휩싸인 바 있다. 중도성향의 블링컨은 공화당 주도 상원의 인준을 무난히 넘길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또한 블룸버그는 힐러리 클린턴의 최측근인 제이크 설리번이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오는 24일 첫 내각 인선 발표에 나선다.
이날 론 클레인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자는 ABC 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오는 24일 첫 내각 인선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