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형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
종근당 유통망 통해 국내 판매 돌입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중견 제약사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CART-I)’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스카이랩스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본사에서 카트원의 국내 판권 계약 및 투자에 대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카이랩스는 종근당으로부터 25억원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금액 120억원을 달성했다. 또 종근당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카트원을 국내에 B2C 형태로 판매하게 된다.
종근당은 향후 스카이랩스에 기술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카트원의 국내 B2C 유통에 대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일본과 중국, 인도, 중동 지역에 대해 해외수출 우선협상권도 부여받게 된다.
카트원은 세계 최초의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로, 광학센서(PPG)를 사용해 심전도,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하는 기기다. 국내 식품의약안전처 의료기기 허가와 유럽 CE인증을 받았고, 임상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가 99%를 입증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환자의 진단 관리를 넘어 디지털 치료제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종근당과 함께 국내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B2B(기업 대상) 판매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추가 협의 중”이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