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헤럴드 DB)
포항공항(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진에어가 취항한 후 포항공항이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포항공항은 지난 2월부터 항공기가 없는 공항으로 전락했지만 지난 7월 31일 진에어가 취항하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면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8~10월 공항 이용자는 3만6179명으로 전년 동기(2만2271명) 대비 58.9%(1만3048명)나 늘었다.

8~10월 결항률은 4.5%로 전년 동기(7.2%) 대비 2.7% 줄었다.

포항공항에 둥지를 튼 진에어는 189석 규모의 여객기(B737-800)를 투입해 포항∼김포 노선을 1회 왕복하고, 포항∼제주 노선을 2회 왕복하는 등 매일 3차례 왕복운항하고 있다.

항공편수는 전년 4편에서 6편으로 늘고 오전 제주도로 출발하는 노선이 신설됐다.

운임은 대한항공 대비 70~80% 수준이다.

앞서 포항공항에서는 대한항공이 포항~제주 노선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지난 2월 28일부터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포항공항을 찾은 한 탑승객은 “진에어가 취항하면서 요금이 대한항공보다 낮아 이용하기가 쉬워졌다.”며 “특히 제주도 여행은 시간대가 편리해졌다.”말했다.

박상구 대중교통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진에어 취항으로 포항공항 이용률이 증가하여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등에서 수도권과 제주를 오갈 때 포항공항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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