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0시 대비 오후6시 기준…동대문구·성동구 요양시설 14명 추가 확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일 오후 6시 기준 65명을 기록했다. 사랑제일교회와 8·15 도심 집회 발 집단감염 여파가 남아있던 9월 7일(67명) 이래 가장 많은 수다.
서울시는 12일 0시부터 오후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 지역 확진자는 6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됐고, 감염경로 조사 중도 크게 늘었다.
신규 확진자 65명 가운데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8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6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3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3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2명, 용산구 국군복지단 1명, 서울음악교습관련 1명, 강서구 가족관련 1명이다.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는 19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21명이다.
이 가운데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서울 시민 만 47명이다. 10월 30일 서울시의 요양시설 대상 선제검사에서 최초로 8명의 확진이 발견된 뒤 약 2주 만이다. 역학조사에서 시설은 복도와 화장실에만 환기시설이 있고, 내부는 밀집도가 높아 장시간 머무르는 형태인데다 이용자 대부분이 치매환자여서 감염을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성동구 소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도 30명으로 늘었다. 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뒤 엿새만에 빠르게 늘었다.
한편 서울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와 자치구가 계도와 단속 활동을 벌이며, 단속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해결을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각 자치구에 24시간 마스크 민원처리 긴급대응팀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