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에 학습공간·직업체험·휴게공간 등 구성

춘천시 로고. [춘천시 제공]
춘천시 로고. [춘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강원도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했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으로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권 확보는 물론 진로 탐색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오는 16일 강원 춘천시 동내면 거두2행복주택 지역편의시설 2층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비와 시비 등 사업비 1억860만원이 투입된 강원도 최초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여성가족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추진했다.

지난 3월 춘천시는 LH 강원지역본부와 시설사용 협약을 맺어 10년간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됐다.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은 학업에 대한 의지와 사회진출에 대한 수요가 높았지만 이를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특히 학업, 진로탐색, 직업교육 등 관련 활동은 물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없는 실정이었다.

이처럼 학교 밖 청소년이 겪고 있던 불편이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면적 139㎡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학습공간과 직업체험, 휴게·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공간에서는 검정고시와 대학진학 학습을 위한 1대 1 멘토링이 진행되며 직업체험에서는 바리스타 자격과정과 카페 운영을 통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휴게·문화공간에는 중식, 간식,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도 최초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이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